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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에서 주차 문제가 입주민 민원 3건 중 1건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 

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아파트 입주민 민원 데이터를 집계, 분석한 ‘아파트 리포트’를 30일 발표했다.

가장 많은 민원은 주차 관련 문제였다. 약 10만여 건의 민원 중 33%를 차지했다. 

주차 공간 부족, 이중주차, 외부 차량 주차 등이 주된 민원 내용이었다. 

주차 문제는 전년도에도 29%로 가장 많은 민원 항목이었다.

2위는 소음 관련 민원이었다. 전년도 10%에서 올해 20%로 증가했다. 

층간소음, 벽간소음, 인테리어 및 공사 소음 등 민원이 주를 이뤘다. 

3위는 전체 민원의 19%를 차지한 흡연 문제로 지난해 4%에서 올해 15% 포인트 올랐다. 

복도, 계단 등 공용부분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와 냄새 및 꽁초 투기 문제까지 더해지며 

입주민 간 갈등의 원인으로 자리 잡았다. 

4위는 승강기 관련 민원이었으며 전체의 12%인 것으로 나타났다.

아파트아이 관계자는 “주차 문제는 단지 내 공간 배분, 외부 차량 통제, 입주자 간 규칙 설정 등 

관리 측면에서 제도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 

입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경향이 크며 관리 주체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 요구로 이어지기도 한다”고 말했다.

출처 : 한국아파트신문(https://www.hapt.co.kr)